[당진/ctn]가금현 기자 = 제39회 당진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6일 오전 11시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사)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김평호) 주관으로 열렸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신바람사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기여자 등 23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당진시장애인후원회(회장 심상복)가 1500만 원의 후원금을 장애인 단체와 기관에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회원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장애인 가족의 화합을 다졌다.

당진시 관계자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거두고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시에서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회관과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장애인회관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장애인 체육관은 올해 부지 확보 이후 이르면 내년부터 건립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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