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충북] 이성기 기자 = 새마을금고 적폐청산 시민운동은 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 무효화 규탄대회 및 사유화 척결 결의대회를 갖는다.

지난달 9일 현역 불패의 신화를 깨고 주재구 이사장이 당선됐지만  임원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졌던 대의원들의 자격 상실로 당선자의 당선 무효화가 결정되고  무효가 된 것은 일부 대의원의 자격에 하자가 있다는 양 이사장의 이의신청이 받아 들여졌기 때문이다.

이에 새마을금고 적폐청산 시민운동은 ▶양 이사장의 새마을금고 사유화 ▶선관위의 졸속·편파적 결정 ▶엄정한 수사 촉구 등을 주장하며 15일 오전 9시 총회가 열리는 탑대성동 주민센터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한다.

주재구 이사장 당선자는 "취임 6시간 전에 전격적으로 선거무효를 결정한 것은 현이사장 임기가 끝나도 계속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낙선자에게 엄청난 특혜를 준 편파적이고 작위적인 결정"이며  "감사기능이 부족해 무력화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이미 손을 놓고있는 행안부에도 책임을 묻겠다"며 "금고 선거제도를 간선제에서 회원 직선제로 변화시키는데 노력해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