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배이정 기자 =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팀장 배이정)와 우석대학교 뮤지컬공연학과가 컬래버레이션한 뮤지컬 '나비의 꿈'(연출 류형민)이 지난 12, 13일 양일간 오후 6시 우석대학교 온누리관 지하 1층 지승동홀에서 공연을 가졌다.

뮤지컬 '나비의 꿈'은 영화 '내 마음의 풍금'을 뮤지컬로 재해석 한 것으로, 영화 '내 마음의 풍금'은 1999년 3월 감독 이영재가 전도현, 이병헌을 주연배우로 하여 개봉한 인기작이다.

뮤지컬 '나비의 꿈'은 시골 마을 학교에서 만난 23살 총각선생님과 16살 늦깍이 초등학생의 로맨스를 그린 내용이다.
공연예술뮤지컬학과 4학년 류형민이 연출한 이번 공연은 공연예술뮤지컬학과 8인의 배우가 참가했으며 진천군청소년아카데미는 학생 6명(박경민 외 5명)이 앙상블친구들로 참여했다.

박희태 공연예술뮤지컬 학과장은 "인원이 적게 느껴질 수 있으나, 열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자신이 있습니다.'라며 공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도 "학과의 모든 공연이 오르기까지 많은 관심을 주시고 좋은 작품을 위해 응원해주시는 교수님들과 강사선생님들 그리고 학교 관계자분들과 조교선생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이철규회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아들의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던 공연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와 진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가 주관하는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월~12월 운영되고 있으며, 주중 교과학습, 전문체험활동(코딩, 음악줄넘기, 창의융합)을 진행하며, 자기개발 활동(퓨전난타, 플릇, 자기도전, 드론)등과 주말체험활동 진로, 문화·예술, 나눔·봉사 등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