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청주상당경찰서장(총경 이우범은)은 13일 청소년을 선도하고 보호·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소년 재범 방지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고자 선도심사위원회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법무사, 변호사 및 의료인으로 구성된 전문 외분위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경미한 소년범에 대하여 비행의 내용 및 동기, 비행 후의 정황, 소년범의 상습성, 재비행 위험성을 고려하고 피해회복의 노력, 피해자의 처벌의사 등을 참작하여 처분결정(훈방, 즉결심판 청구, 입건송치) 및 지원결정을 내리는 제도이다.

이날 경미 소년범 16세 A양은 시가 5,000원 상당의 문구류를 훔쳐 처분 결정을 진행했고, 학교 밖 청소년인 19세 B에게는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한 디딤돌을 제공하고자 검정고시 교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상당경찰서는 추후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소년범의 재비행을 방지하고, 학교·가정밖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운영할 방침이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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