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ㅣ이완구 전 총리는 18일 오후 4시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21대 총선 출마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가진자리에서 "세종시는 실패한 도시이다"라고 개탄했다.

이 전 총리는 이 자리애서 "명품도시 세종시가 실패한도시로 전략 한 것에 대해 당혹스럽고 황량한 도시가 된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실패한 도시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 전총리는 그러면서 "세종시는 도시기능과 농촌기능이 복합되어야 한다. 인간과 환경을 접목시켜야되는 도시가 돼야 하며 세종이란 도시는 첨단 미래 성장동력을 만둘어야 하는 컨셉을 가져야 하지만 대충 보아도 빌딩숲 뿐인만큼 세종시장의 의지를 판단한다면 시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쓴소리로 꼬집었다.

충청권 대망론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서는 "끈을 놓지는 않겠다"며 "지금 거론되는 대권후보들은 아무런 의미없다. 앞으로의 3년간의 긴세월이 있다.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은 적절치 않으며 오는 21대 총선에서 걸러진 후 대권을 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지역구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면을 보이면서 세종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 25만이 넘어 법적으로 분구를 해야한다는 가능성을 내 비췄다.

세종의 경우 이 전 총리가 충남지사 시절 세종시원안사수를 위해 노력하다 스스로 물러났다는 점에서 강력한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를 깃점으로 차기 대권 도전 의사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