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태안경찰서/경사 유 현 진 = 흔한 이야기로 술 한잔하고 운전해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누구나 다 한번쯤은 해 봤을거라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으로 운전한 사람들은 대부분 대리운전을 부르려고 했는데 술을 얼마 마시지 않고 집도 가까워 그냥 운전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각종 매체와 언론에서는 연일 음주운전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있고 경찰도 음주운전단속을 하기에 익히 알고 있다.

음주운전은 하지 말아야한다는 일관된 이야기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본인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판단하며 운전대를 잡아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음주운전의 단속수치를 0.05%에서 0.03%로 다운 시기키는 법률안을 제정하여 올해 6월부터 첫 시행될 예정으로 되어있다.

이는 즉 소주 한잔만 마시더라도 단속될 수 있음을 간과한 내용으로 기존 단속수치보다 엄격해 졌으며, 이는 다시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할 중대 범죄임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음주운전 처벌수치 뿐만 아니라 음주측정거부를 할 경우에도 1년이상 5년이하 징역이나 500만원이상 2000만원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하였고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발생시켰을시 5년, 음주운전으로 2회이상 사고를 일으켜 면허가 취소되면3년, 2회이상 음주운전으로 취소되거나 1회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취소되었을시 2년으로 보다 강화시킨법률이 시행될 것이다.

음주운전, 어떻게 생각하면 간단하게 보일수 있겠지만, 단순히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만하면 어느 순간 본인도 모르게 술 한잔으로 단속 되지않겠지? 아님 이 정도는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는다면 이는 자신의 인생뿐 아니라 타인의 인생,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의 가족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음주운전은 고의가 아니다 라는 말을하며 실수였다라고도 하지만,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위임을 알면서도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는 것은 과연 고의가 아닐까?라고 필자는 생각해본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것은 사소한 실수가 아니라는 점, 항상 나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가 미칠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모든 자신의 행동에는 그만한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행동에 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