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는 윤희근 제36대 신임 흥덕경찰서장이 26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윤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사무실을 방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사는 경찰 내부망을 통해 현장 경찰관들과 공유했다.

윤희근 신임서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경찰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야 한다"며, "특히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한 걸음 더 다가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경찰활동을 통해 불안·불편·불만 요소를 제거하고, 가족과 같은 따뜻함으로 보호하고 지원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사회정의 확립과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생활적폐 청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모두가 치안서비스 생산자라는 인식으로 함께 공유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박항서 베트남 축구감독이 비즈니스 석을 선수에게 양보한 사례를 들며, 서장과 중간관리자들이 '직원이 먼저'라는 마음으로 조직 화합의 매개체 역할을 하여 전 직원이 '바로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근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희근 서장은 충북 옛 청원군 출신으로, 경찰대학교(7기)를 졸업한 뒤, 중국사회과학원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총경> 충북청 정보과장, 충북 제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청 정보1과장, 서울청 정보2과장을 역임하고, <경무관> 26일자 청주흥덕경찰서 부임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