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ㅊtn]정미준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의당면 소재 오인어린이집(원장 이순식)과 금학동 주미어린이집(원장 김은주)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2018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열린어린이집은 보육실 내부 공간, 부모참관실 등 시설의 개방은 물론 어린이집 행사나 보육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에 걸쳐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다.

특히,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은 지자체형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도지사가 추천한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중 100곳을 2018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 충남에서는 공주시 2곳을 포함, 모두 5곳이 우수형으로 지정됐다.

오인어린이집 이순식 원장은 젊은 부모님과 영유아들에게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전달하기 위해 전통음식을 직접체험하고 맛봄으로써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주미어린이집 김은주 원장은 다문화 부모와 자녀를 위해 나린아토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다문화부모의 자녀양육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부모 소모임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는 등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공주시에서는 열린어린이집을 적극 발굴, 육성하여 보육환경 개방과 부모 참여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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