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권의주의 '도 넘었다'
한성진 기자입력 : 2018. 11. 29(목) 17:31
[충남/ctn]한성진 기자 =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가 민원인을 무시한 권의주의 적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지적이 제기된 것은 충남도의회 주차장의 의원 전용주차를 위해 주차공간을 비워둔 채 민원인들을 외부로 내모는 행태다.
실제로 충청탑뉴스 취재진은 29일 민원인과 함께 충남도의회 지하1층 주차장을 방문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충남도의회 지하1층 주차장의 경우 주차공간이 상당수 비어 있는데도 민원인 차량은 주차할 수 없었다.
이유는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도의원의 차량을 위해 항시 비워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민원인은 "도의원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냐"고 반문하고 "도민(민원인)을 위해 일한다고 하는 도의원들을 위해 민원인은 비어있는 주차공간마저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언제 들어올지(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모르는 의원을 위해 주차공간을 비워둔다는 것은 혈세를 낭비하는 행정이며, 주민(민원인)을 기만하는 행정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 "선거에 출마했을 땐 주민을 위해 간·쓸개 다 빼 줄 것처럼 하다가도 막상 의원 뺏지만 달면 주민위에 군림하려는 구시대행태를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꼬집고 "이제부터라도 의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주차장은 민원인들한테 돌려줘야 그것이 진정 주민을 위해 일하는 의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지적이 제기된 것은 충남도의회 주차장의 의원 전용주차를 위해 주차공간을 비워둔 채 민원인들을 외부로 내모는 행태다.
실제로 충청탑뉴스 취재진은 29일 민원인과 함께 충남도의회 지하1층 주차장을 방문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충남도의회 지하1층 주차장의 경우 주차공간이 상당수 비어 있는데도 민원인 차량은 주차할 수 없었다.
이유는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도의원의 차량을 위해 항시 비워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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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 민원인은 "도의원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냐"고 반문하고 "도민(민원인)을 위해 일한다고 하는 도의원들을 위해 민원인은 비어있는 주차공간마저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언제 들어올지(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모르는 의원을 위해 주차공간을 비워둔다는 것은 혈세를 낭비하는 행정이며, 주민(민원인)을 기만하는 행정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 "선거에 출마했을 땐 주민을 위해 간·쓸개 다 빼 줄 것처럼 하다가도 막상 의원 뺏지만 달면 주민위에 군림하려는 구시대행태를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꼬집고 "이제부터라도 의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주차장은 민원인들한테 돌려줘야 그것이 진정 주민을 위해 일하는 의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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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