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11월 6일 개소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입주기업이 정식 개소 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성과 대상은 입주기업인 (주)딜리셔스 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러닝 캣'으로, 국내시장보다 앞서 인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고용량과 고퀄리티를 지향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국내 모바일 기기처럼 사양이 높지 않은 국가의 경우 시장진출이 다소 난해하고 서비스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딜리셔스 게임즈는 '러닝 캣'개발 단계부터 인도의 게임시장 규모와 성향, 기기사양 등을 예측하여 인도 게이머들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러닝 캣'은 비교적 저용량 저사양 게임 임에도 인도의 게임시장에서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였으며 현재도 다운로드 수는 계속해서 증가 중이다.

㈜딜리셔스 게임즈 이현진 대표는 "현재 인도시장에 선출시한 '러닝 캣'이 거둔 10만 다운로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30만 다운로드까지 가능하도록 퍼블리셔와 논의 중이다. 이제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에도 곧 출시 할 계획"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이번 성과가 충북지역 게임 개발사들에게 글로벌 게임시장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곧 개소할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지역 콘텐츠 및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원을 위한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1월 6일 정식 개소한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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