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배이정 기자 =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관내 중학교 및 청소년 지역문화 행사장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진천군, 진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문화공동체cup, 진천우석대가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활동을 스트레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친구 25%, 이성 23%, 가족 16%, 선생님 15%, 진로 11%, 외모 10%순으로 나타났다. 해소방법으로는 노래부르기(코인노래방), 화내기, 울기, 핸드폰게임(pc방 가기), 잠자기, 먹기, 상담센터 찾아가기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트로 풍선터트리기, 룰렛돌리기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진행되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은숙 센터장은 "길거리상담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으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체계적인 심리검사와 상담 연계 및 관내 유관기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진천군청소년수련관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상담과 자립, 학업에 대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은 전화(536-3430번) 또는 청소년전화 1388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