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10월 정식 개소
- 통합적 치매 관리 서비스 기대
이성기 기자입력 : 2018. 09. 27(목) 15:13
[충북/ctn]이성기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0월 정식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7년 12월 서원보건소 내 임시 개소해 운영 중이었으나 오는 10월 수곡2동 산남사거리 인근(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 235 위너스빌딩 3층)에 정식 개소하게 돼 통합적 치매 서비스가 기대된다.
▶치매환자 등록하고 맞춤형 관리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등록하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별 맞춤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소변 장애를 가진 어르신을 위한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방수매트) 등을 제공한다.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치매에 대한 교육이나 정보제공 등으로 상황을 스스로 개선할 수 없는 경우 개인별 통합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해 개인별 맞춤형 치매서비스를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사례관리위원회를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치매상병코드(F00~F03,G30)가 기록된 처방전, 본인명의 통장사본, 신분증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배회 가능 어르신을 위한 배회인식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치매 진단을 받지 않았더라도 배회 경험이 있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경찰서와 연계해 치매 어르신 지문과 사진 등록도 하고 있다.
▶각종 검사로 조기 검진
조기 검진 사업을 통해서는 치매 선별 검사로 인지 저하 어르신을 발견하고, 치매 인지정밀 검사로 진단 검사를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다. 치매 감별을 위한 검사는 협력병원으로 의뢰하고, 치매 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 선별 검사는 서원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검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센터는 이와 함께 경로당이나 거동이 불편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료 치매선별 검사'를 펼쳐 치매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만 75세가 된 어르신(올해 1945년생)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매년 치매 선별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환자․가족 위한 프로그램 운영
쉼터 사업을 통해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운동, 회상작업, 미술, 음악 등을 통한 인지자극을 줘 남아있는 인지 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또 75세 이상 어른신과 경도 치매어른신을 대상으로 도심숲(매봉산)을 이용한 치매예방 숲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기기(태블릿 PC)를 이용한 인지자극 프로그램(web-cot)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치매가족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치매가족 교실 '헤아림'을 운영하며, 치매 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마중'(마음의 중심)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치매어르신을 더 잘 돌보고 치매어르신과 함께 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식 개선·홍보 활동
센터는 복지관, 경로당, 시니어 클럽 등 어르신이 있는 곳을 방문해 치매 예방 교육을 펼친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사회적으로 소외시켜 치매관리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치매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려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지난 1월부터 '치매파트너'를 상시적으로 모집해 교육하고 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이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치매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철수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오는 10월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로 시민들이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치매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곡동으로 이전하는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오는 방법은 대중교통(버스) 이용 시 수곡2동 주민센터 하차(241, 823, 30-1, 302), 금성 자동차학원 하차(851, 843) 하면 된다.
치매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043)201-3204~321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7년 12월 서원보건소 내 임시 개소해 운영 중이었으나 오는 10월 수곡2동 산남사거리 인근(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 235 위너스빌딩 3층)에 정식 개소하게 돼 통합적 치매 서비스가 기대된다.
▶치매환자 등록하고 맞춤형 관리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등록하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별 맞춤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소변 장애를 가진 어르신을 위한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방수매트) 등을 제공한다.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치매에 대한 교육이나 정보제공 등으로 상황을 스스로 개선할 수 없는 경우 개인별 통합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해 개인별 맞춤형 치매서비스를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사례관리위원회를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치매상병코드(F00~F03,G30)가 기록된 처방전, 본인명의 통장사본, 신분증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배회 가능 어르신을 위한 배회인식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치매 진단을 받지 않았더라도 배회 경험이 있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경찰서와 연계해 치매 어르신 지문과 사진 등록도 하고 있다.
▶각종 검사로 조기 검진
조기 검진 사업을 통해서는 치매 선별 검사로 인지 저하 어르신을 발견하고, 치매 인지정밀 검사로 진단 검사를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다. 치매 감별을 위한 검사는 협력병원으로 의뢰하고, 치매 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 선별 검사는 서원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검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센터는 이와 함께 경로당이나 거동이 불편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료 치매선별 검사'를 펼쳐 치매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만 75세가 된 어르신(올해 1945년생)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매년 치매 선별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환자․가족 위한 프로그램 운영
쉼터 사업을 통해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운동, 회상작업, 미술, 음악 등을 통한 인지자극을 줘 남아있는 인지 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또 75세 이상 어른신과 경도 치매어른신을 대상으로 도심숲(매봉산)을 이용한 치매예방 숲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기기(태블릿 PC)를 이용한 인지자극 프로그램(web-cot)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치매가족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치매가족 교실 '헤아림'을 운영하며, 치매 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마중'(마음의 중심)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치매어르신을 더 잘 돌보고 치매어르신과 함께 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식 개선·홍보 활동
센터는 복지관, 경로당, 시니어 클럽 등 어르신이 있는 곳을 방문해 치매 예방 교육을 펼친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사회적으로 소외시켜 치매관리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치매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려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지난 1월부터 '치매파트너'를 상시적으로 모집해 교육하고 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이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치매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철수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오는 10월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로 시민들이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치매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곡동으로 이전하는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오는 방법은 대중교통(버스) 이용 시 수곡2동 주민센터 하차(241, 823, 30-1, 302), 금성 자동차학원 하차(851, 843) 하면 된다.
치매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043)201-3204~321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성기 기자 7powe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