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김춘수 기자 = 한국대기환경학회는 4일 서산시 대산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충남 대산지역 대기환경영향조사에 대한 1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지역주민, 충남도·서산시 관계자와 회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환경영향조사의 추진배경 및 필요성, 과업목적 및 범위, 대기오염물질 측정 및 분석, 대기오염물질 조사결과, 향후 연구 일정 등으로 보고회가 이뤄졌다.

대산지역 대기환경영향조사는 계절별로 실시되며, 조사지점은 대산산단 주변 주거지역 대죽1리, 화곡1리, 대로3리, 오지리 4지점이며, 비 영향지역은 대산읍 대산리 1곳이다.

조사항목은 미량유해가스(불화수소), 휘발성유기화합물(40여종 이상), 카보닐화합물(5종이상), 할로겐화유기화합물(10여종), 다환방향족탄화수소(18개항목 이상), 프탈레이트류(2종물질), 중금속 물질(7종), 다이옥신 등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 1차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관·민·사가 조사에 이견을 보여 추후 조사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