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시가 지난 2년여 기간 준비한 결과 국내 최초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을 마침내 유치 하는데 성공 했다

허태정 대전 시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지방 기자실에서 취임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2018년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우리(대전)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대전·충남 ․ 세종을 아우르는 대전 충남권역 어린이재활병원 유치로 6천여 장애아동 부모들의 가장 큰 희망이 실현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치도

대전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에 일원에 연면적 6,225㎡(외래, 재활치료실, 병동)으로 약 267억원(국비 78억, 시비189억)예산이 투입돼 오는 2021년에, 60병상 규모로 개원 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오는 9월 충남대병원과 병원건립 및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설계공모를 통한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10월 착공한다.

대전시는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공익적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하고 '재활치료 + 정규교육 + 돌봄서비스'등 다양한 복지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재활병원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각오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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