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화재안전특별조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밀양화재 참사와 같은 대형화재 재발 방지와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 등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9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되는 1단계 조사는 복합건물, 의료시설 등 홍성군 내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438개 동을 대상으로 소방, 건축, 가스 등 종합적인 화재위험요인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건축물의 화재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소방현장 활동 등에 활용하고 소방시설 고장상태 방치, 비상구 폐쇄 등 위반사항은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조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건축물 관계자의 원활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내실 있는 화재안전특별조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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