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전국 최초 면단위 우리마을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이 지난 4월부터 홍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 문화교실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웃과 마을이 서로 돌보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이 이처럼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인구는 증가하는데 노인들은 위한 프로그램이 없어 시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 어르신을 위한 레크레이션, 노래교실, 건강체조, 요리 교실,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6월에는 건강교실, 꽃공예, 영화감상 등이 예정되어 있다.

문화교실에 참여한 종현마을 조 모 어르신께서는 "마을까지 차량이 운행돼 문화교실까지 오는데 편리하고, 대화상대가 없어 외롭고 쓸쓸했는데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즐겁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우리동네의원은 앞으로도 지역기관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히며, 훈훈한 미담 사례를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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