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는 지난 29일 석문면 소재 장고항 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제1차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은 대도시에 비해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발전소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금번에 시행한 장고항 1리를 시작으로 교로리, 삼봉리 등 지역 마을회관을 돌며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또 영화 상영에 앞서 관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악적 재능이 있는 당진화력 직원들로 구성된 음악 동아리 WIND BOX의 미니 콘서트도 진행됐다.

이 날 마을회관에는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모내기로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한 마을주민은"마을에 영화관이 없어 1년에 영화 한편 보기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마을회관을 영화관으로 만들어주고 좋은 노래도 들려주어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당진화력 관계자는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이 지역주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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