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ctn] 신동호 충북취재본부장 = 교육은 '百年之大計'로 우리의 미래이다.

그런데 요즘 지방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충북교육감선거에서 보수단일화라는 이상한 논리가 있어 한마디 하고자 한다.

충북에선 교육감후보들끼리의 단일화를 일부 시민단체와 반 현교육감 세력들이 보수후보 단일화의 움직임이 불거지고 있다.

보수측 후보의 단일화던 개인간의 단일화던 할 수 있다.

다만 보수진영을 내세우지말고 후보간 단일화란 말을 하면 좋을듯 하고 이미 한 약속 또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각설하고 그내용은 충청북도 교육감 후보 중 심의보 예비후보와 황신모 예비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 합의문까지 작성하고 발표만 남은 가운데 심의보 예비후보측에서 갑작스런 "후보단일화 참여하지 않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황신모 예비후보 측에선 충북교육의 수장이 되려는 사람이 약속을 깨는 것은 후보로써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하고 있다.

필자는 교육은 진보다 보수다의 색깔론이나 정치적 성향을 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百年之大計'이므로 미래 지향적이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육은 약속이다 그러므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 한다.

끝으로 교육감의 선거는 정책 대결이 되어야 하고 진영대결이 되어선 안된다.

현 김병우교육감과 심의보 예비후보, 황신모 예비후보는 진영의 대결과 색갈론의 진흙탕 싸움이 아닌 진정하게 아이들을 위하고 미래의 국가의 동량을 키우는데 어떤 쩡책을 펼 것인지로 대결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