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31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박문식, 충주시 지역위원장)를 구성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모집하고 자격심사를 실시한다.

도당에 따르면, 4월 8일까지 접수 10일까지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마칠 계획이며 최종 승인·확정은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결정한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자격심사는 중앙당이 4월 5일부터 공천 본심사 전일까지 실시한다.

공모대상은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현재 바른미래당 당원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으로 출마하려는 사람에게 신청 자격이 있다.

또한 이미 정부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자도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의 자격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박문식 위원장은 "아동관련 및 성범죄, 강력범죄 그리고 반사회적 범죄 등 자격심사 3대 기준에 따라 부적격자를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의 공천관련 주요일정은 4월 13일전까지 후보자를 공모하여 단수 후보는 4월말 그리고 경선 후보는 5월 중순 전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오는 4일 오전에 서울시장 출마선언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판도 변화가 주목된다.

자격심사 3대 기준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성범죄 및 아동관련 범죄: 형사 처분으로 집행유예 이상의 판결을 받았을 시, 부적격 (기소 중지 또는 기소 중인 자도 부적격 대상에 포함) ▲ 살인, 강도, 약취유인, 조직폭력 등 강력범죄: 형사 처분으로 집행유예 이상의 판결을 받았을 시, 부적격(기소 중지 또는 기소 중인 자도 부적격 대상에 포함) ▲ 음주 운전, 무면허 운전, 뺑소니 운전 등 반사회적 범죄: 음주 운전 및 무면허 운전은 10년 이내 3회 이상 부적격, 뺑소니 운전은 형사 처분으로 집행유예 이상 판결을 받은 자는 부적격(기소 중지 또는 기소 중인 자도 부적격 대상에 포함)

심사결과 최종 확정은 중앙당 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의결: 자격심사 3대 기준에 따른 부적격 대상일지라도, 소명서 검토 후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의 2/3 찬성으로 적격 판정 가능, 부적격 결정의 경우, 자격심사위원회 재적위원 2/3 이상 찬성 필요, 최고위원회가 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승인·확정 (부적격 여부 최종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