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이 '중풍엔딩! 중풍은 가라~' 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홍성읍 송월 경로당을 시작으로 3개소를 순회탐방하며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4~50대의 사망원인 중 하나인 중풍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온다.

홍성군 보건소는 중풍은 사전에 전조증상을 잘 인지하면 충분이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며, 중풍을 100세 시대를 맞이해 꼭 예방해야하는 질병으로 지목하며 이번 예방교실 운영에 발 벗고 나섰다.

운영교실 내용으로는 ▲드림팀 구성 (한의사, 전문요원, 신체·인지·정서 강사) ▲3UP 기초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사전설문검사(삶의 질, 사상체질 설문) ▲건강상담(1:1 개인별 말벗 및 상담) ▲한의약 전문 이론 교육(중풍이론, 한방양생교육, 고혈압, 당뇨 관리 교육) ▲건강증진 프로그램(기공체조, 스트레칭, 뇌졸증 예방 신체활동, 레크레이션, 명상 등) 등 어르신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게끔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이번 중풍예방교실을 통해 중풍에 대한 건강지식을 습득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중풍 질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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