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신동호 기자 = 613지방선거구 늑장 획정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뿔났다.

<입장문전문>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7회 6ᆞ13 지방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의 예비 등록에 이어 오늘은 청주시장을 비롯해 충주와 제천시장, 도의원과 시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날 입니다.

국회의 늑장으로 선거구 획정이 제때에 처리되지 않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애로사항이 상당합니다. 선거의 주무 관서인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업무의 일부 혼선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또 하나의 정치 불신을 국민들에게 드리는 것 같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명을 등록하였습니다. 충북도당 또한 20일에 충북선관위에 도당 등록을 마쳤습니다. 국민들의 기대를 담아내는 생산적인 정치, 문제 해결 정당으로 새로운 정당정치사를 써 나갈 것입니다.

도당위원장으로서 통합의 후속 업무를 살피고 인재영입위원으로 소임을 다하다보니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을 늦추게 되었습니다. 이른 시일 내에 출마를 보고 드리고 후보 등록에 나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뵐 예정입니다.

오늘까지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이전의 지방선거구 후보로 등록할 수밖에 없는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질책을 국회는 겸허히 수용하고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후보로 등록하신 예비 후보님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우리 손으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3. 2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 신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