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정민준 기자ㅣ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정발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주 동안 본청 및 직속기관, 도서관 등에 배치하여 행정과 사회복지 업무보조를 수행하고 있는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시정에 참여함으로써 얻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고자 마련됐다.

응모 접수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간으로 근무 중 발굴한 정책 및 개선 사항을 자유로이 제안 받는다.

시는 공모결과에 따라 장려상 5명을 선정하여 상장과 함께 각각 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선정된 제안의 취지를 잘 살리면서 해당부서 공무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추진력을 더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계룡시 발전을 위해 실현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