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원당원대회(공주·부여·청양)가 지난 9일 공주시에 위치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완주 도당위원장, 강훈식·김종민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최홍묵 계룡시장등 공주·부여·청양 더불어민주당원 700여명과 충남지역당원 400여명 등 지역 도내 민주당 소속 정치인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사물놀이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이병일(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사무국장의 인사말과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의 축사.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격려사로 진행됐으며, 내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공식적인 소개와 인사도 이뤄졌다.

이날 특히, 박수현(53·대통령 비서실·충남공주)대변인과 동명이인인 공주반포에 착한농부 박수현(51)씨가 공주강남지역구 충남도의원에 출마하게 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착한농부'라 불리워지는 박수현씨는 지난 2010년도 충남도의원에 출마해 지역 경험이 풍부하다. 또한, "농부가 잘 살아야 농촌이 산다"라는슬로건으로 농부정책운동을 펼치며 8년간 꾸준히 농부정치인의 길을 준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수현씨는 반포면 학봉리에서 농촌체험학습장(백련성 농업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마을활성화를 위한 공동체모임 좋은사람들 대표로 지역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