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문학)는 23일 회의를 열고, 과학경제국 소관 조례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 날 심사에서는 심현영 의원(대덕구2, 자유한국당)이 대표발의한 '재단법인 대전테크노파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종천 의원(서구5,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최선희 의원(비례, 자유한국당)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국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송대윤 의원(유성구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영상산업육성 조례안', 황인호 의원(동구1, 더불어 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로 상정된 5건의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어 대전시장이 제출한 과학경제국 소관 5건의 조례 및 1건의 동의안에 대한 심사에서 '대전광역시 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조원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의 근거마련을 위해 본 조례가 제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본 조례에서 언급되는 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는 본 조례가 상정되기 전에 이미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조례에 근거없이 위원회가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문제가 있다. 사업추진의 속도를 내기 위해 위원회 구성을 추진 했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의회에 보고까지 하지 않은 사항이다. 앞으로 이 같은 사례가 없도록 유념하기 바란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황인호 의원(동구1, 더불어민주당)은 "'대전광역시 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내용에 국한하여 작성된것으로 그 외에 대한 내용은 매우 빈약하다고 본다. 기왕 조례를 제출하려면 4차산업혁명 관련 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반영 포함해야 함에도 단순히 선언적인 차원의 조례 제출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대전광역시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조례안', '대전광역시 수출용 전기용품 안전인증 등 면제확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전정보문화 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광역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대덕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매각)'에 관한 심사가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컨택센터 설치 및 지원 업무협약 체결 보고', '투자 및 지원업무협약 체결 보고」가 실시되었으며, 대전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5건과 동의안 1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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