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문학)는 16일 회의를 열고, 도시공사 및 도시철도공사 소관 행정사무감사 및 업무보고 청취를 실시했다.

▲ 황인호 의원(동구1, 더불어민주당)은 도시공사 소관 영구임대아파트 관리현황에 대한 질의를 통해 "임대아파트를 관리하는 소장, 경비 등 직원들의 인건비가 임대아파트별로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청소 용역과 같은 경우는 근거리에 있는 임대아파트들을 묶어 관리하는 방법으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보며,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관리직원들의 인건비 기준이 들쑥날쑥하고 있고 절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적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관리비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개선방안을 적극 마련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복주택 사업 추진과 관련한 질의에서 "작년 12월에 행복주택 사업계획이 철회된 바 있다. 신혼부부나 대학생 등의 계층에게는 주거혜택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의회에서도 이 사업계획을 통과 시켜준 바 있는 사항인데도 이를 일방적으로 철회한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결국 행정력 낭비로 이어졌다. 향후에는 이런 일이 제발하지 않도록 사업계획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라고 질타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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