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회(위원장 명기철)는 지난 28일 중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시네마스쿨 & 친구야 걷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네마스쿨 & 친구야 걷자'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에 지친 관내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가두행진을 하면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것으로, 올해로 4번째다. 예산 지원없이 청소년선도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매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청소년선도위원들은 물론, 홍성경찰서, 홍성교육지원청, 학교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했다.

'대장 김창수'영화를 본 뒤, 홍성읍 고암공원에서 출발하여 김좌진장군상 오거리 ~ 조양문 ~ 홍성군청 여하정까지 1개 차로를 이용해서 함께 걸었다.

홍성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회는 시네마 스쿨 외에도 매년 1회 청소년문화대전을 열고 있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해 오고 있다.

명기철 위원장은 "홍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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