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자위,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정민준 기자입력 : 2017. 09. 17(일) 22:16

가가

[정치/ctn]정민준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혜련)는 15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안(3), 동의안(5), 규약안(1) 및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업무협약(1) 체결과 관련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김경시위원은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12월 준공 예정인 장애인 체육센터 추진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오래도록 요구되었던 사업인 만큼 준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전시티즌 지원사업 추경예산 증액 편성 사유를 질의하며, 현재 성적이 좋지 않지만, 대전시티즌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구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신규사업 예산 편성 사유를 질의하며, 시비가 지원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도 학교체육시설이 적극 개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김종천위원은 향토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추경심사에서 예술인 관련 예산이 중복된 사업이 많음을 지적하며, 예술인 지원 방법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대전시티투어 홍보 지원 추경예산 삭감 사유를 질의하고, 기 편성된 2억원의 예산이 공모사업 미선정으로 삭감되는 사항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박정현위원은 공공체육시설 우레탄트랙 개보수 관련 추경심사에서 유해물질이 포함된 우레탄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금번 개보수에 사용되는 우레탄의 성분검사 확인 여부를 질의했다.

학생승마체험 추경예산 편성 관련 질의에서 일반 학생 20명만을 대상으로 하는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 시차원에서의 예산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향후 예산안 조정시 재검토 의견을 밝혔다.

박상숙위원은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관련 사업개요에 대해 질의하며,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지역의 다른 축제와 연계 추진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대전역 관광안내소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사업개요를 청취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 주변의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관광안내소가 인상적이었음을 언급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활동성이 용이한 이동식 관광안내소도 사업추진시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혜련위원장은 지금까지 질의·답변 과정에서 위원들이 주문·당부한 사항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