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5일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에서 추진중인 천안시 업성저수지와 입장저수지 수질개선사업지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정승 사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천안 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테마로 농촌주민과 도시민에게 여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 협의는 물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례화된 가뭄 등 이상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노후수리시설 안전강화 및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적정 재정투자로 최근 삭감되고 있는 농업 안전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김병찬 본부장은 입장저수지 수질개선 대책 수립을 위하여 현재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 T/F를 운영중이며,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정승 사장은 "올해 가뭄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뭄과 홍수에 대한 비상대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공사의 기술력을 집중해 수자원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고 안전영농 구현을 위해 저수지 등 수원공의 재활용수, 하천수를 활용한 용수공급 시설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찬 본부장은 "최근 농촌이 급격한 도시개발로 인하여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저수지가 맑은 물이 흐르고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친수여가 활동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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