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경찰서가 8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홍성·광천 전통시장 순찰팀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홍성경찰서는 '주민들이 필요로 할 때, 필요로 하는 곳을 순찰한다'는 개념으로 운영중인 탄력순찰의 일환으로 8.19일 광천장날 처음으로 '전통시장 전담 순찰팀'을 출동시켰다. 5일장날 중에서도 특히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휴일 열리는 홍성, 광천 전통시장을 위주로 순찰한다.
전담 순찰팀을 가동한 이유는 전통시장 주변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소매치기, 차량털이, 무전취식, 주취난동 등 각종 범죄기도를 차단함으로써 시장을 더 안전하게 하자는 것이다.

전담팀은 순찰을 돌면서 만나는 주민들과 대화하면서 교통민원이나 각종 법률상담, 주민들의 의견 청취 등 다양한 활동도 같이 하게 된다.

광천 전통시장 상인은 "경찰관이 시장까지 순찰해 주니, 시장이 더 안전해진 느낌이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인과 주민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장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한 달에 2번 정도씩 지속적으로 순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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