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한성진 기자 =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세석)는 유사수신행위를 한 피의자 A(38세, 여)등 3명을 검거하였다.

이들은 장래에 원금의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고 투자금 명목으로 총 70명 이상의 피해자들로부터 천억 원 대의 금전을 수신한 혐의이다.

경찰은 2017년 4월경 '거액의 유사수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진정을 접수한 후, 계좌 추적, 압수 영장 집행 등을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는 한편, 주범 3명을 검거하였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금융거래 등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사법처리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