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양해승)는 태안지역 시민 대상 국립공원 교육강좌인 "태안해안국립공원 시민대학"이 '2017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됐다고 30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해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형 ESD 모델 개발을 목표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Korea UNESCO ESD Official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증식은 지난 25일 서울 유네스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태안해안국립공원 시민대학을 포함하여 전국 12개 기관의 프로젝트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제는 2011년부터 시작해 2017년까지 총85개의 프로젝트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았다.

노회동 해양자원과장은 "금번 인증 획득은 태안해안국립공원 시민대학의 노력과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며, 많은 시민들이 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국립공원과 지역사회 발전 저변이 크게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안국립공원 시민대학은 2012년부터 시작하여 다문화가족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실버세대들의 평생학습 기회와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을 목표로 강좌를 운영하여 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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