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박승혜 기자=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 2017 충청남도청소년문화교류봉사단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베트남 롱안성에서 청소년들과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를 하고 돌아왔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道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한 충청남도청소년문화교류봉사단은 올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도내 청소년 16명과 지도자 2명 그리고 의료진 1명은 투트어(Thu thua) 고등학교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양국 문화교류 활동(언어배우기, 가정방문, 음식만들기)과 학교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일정은 양국 청소년 상호간 깊은 교류를 위해 일정 전부를 함께 할 수 있는 ‘버디(베트남 청소년)’를 선발하여 공동 봉사단을 구성하고 道원청소년문화교류봉사단이 베트남에서의 활동이 끝난 후에도 현지 베트남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활동을 구성하였다.

이진영 봉사단장(호서대2학년)은 "5차에 걸친 사전교육을 통하여 베트남 문화에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교육 후에도 베트남 현지 친구(버디)들과 양국 문화를 교류 하면서 직접 느끼며 정보 교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널리 알려져 도내 청소년들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하였다.

청소년문화교류봉사단은 道 여성가족정책관실·베트남 롱안성 현지 카운터 파트너와 연계하여 진행하였으며 충남도와 롱안성은 2005년 5월부터 현재까지 우호협약을 맺어 양국 청소년들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