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남곰두리봉사회(지부장 유두형)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만리포해수욕장에 위치한 만리포호텔에서 '역량강화을 위한 썸머스쿨'을 진행한다.

올해 썸머스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랑의 캠프'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썸머스쿨 첫날 장애인 인식교육, 어울림 마당으로 도전골든벨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15일, 우수봉사학생에 대한 교육감 표창, 장애유형에 따른 접근법과 서비스교육, 스피드 게임, 뮤직공간, 풍물공연, 장기자랑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이날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대산고 3학년 강은서 학생을 비롯해 이준민, 박현진, 김민정, 이현우 학생이 교육감 표창장을 수상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매년 충남곰두리봉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썸머스쿨 행사에는 직접 참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충남곰두리봉사회 강석철 천안지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에 꼭 참석,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해 주시는 김지철 교육감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러한 분들의 감사함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더 많은 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충남곰두리봉사회가 진행하는 썸머스쿨은 장애인들이 마음으로만 그리던 해수욕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돼 호응을 얻고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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