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서남취재본부/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의 보물섬 원산도의 오봉산 해수욕장이 8일 개장식을 갖고 오는 8월 20일까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힐링과 휴양을 선사한다.

시는 8일 오전 11시 오봉산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보령시장을 대신해서 구문회 자치행정국장, 오천면장(면장 전근수)초청인사 및 마을주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축하공연과 의식행사, 주민 및 관광객 노래자랑으로 개장을 축하했다.

특별히 초대된 손님이 있었다. 인근 천북면 이장협의회 이장 10여 명이 이웃 오천면 행사에 축하사절단 으로 찿아왔다.이들은 지난번 보령시 이·통장 협의회 연찬회에서 기쁜행사에 상호간의 교류하면서 친목과 우의를 다지자 는 언약에 따라서 이번 오봉산해수욕장 개장식에 축하사절단으로 찿아왔다.

오봉산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만 30km로 섬 전체가 해수욕장이며, 지난 2008년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안전행정부의'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포함될 만큼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호젓한 여행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고 충남에서 가장 큰 섬인 원산도는 섬 남쪽 해안에 오봉산해수욕장, 원산도 해변, 저두 해변이 서쪽으로 즐비해 있고, 오는 2020년에는 보령~태안 간 국도77호 개통 예정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낭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천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원산도까지 약 30분 소요되고, 성수기(4~9월)에는 여객선을 증편해 1일 4~5회(오전 7시 20분,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5시/주말에는 오후 3시 30분 추가 운영) 운항 한다.

자세한 운항시간 및 요금은 신한해운 홈페이지http://www.shinhanhewo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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