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조원휘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4)은 6일 유성구 구즉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대동·금탄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번 토론회는 대전세종연구원 강영주 박사가 대동·금탄지구 개발관련 추진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를 갖고 발표 했다. 강영주 박사는 문재인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대전이 '제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대동·금탄지구를 '미래융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산업단지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융복합 R&D 사업화지구와 소재산업, IT산업, BT산업 용지를 위한 스마트산업지구로 차별화된 기능을 갖고 개발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토론자로 나선 구본환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김영빈 대전시 과학특구과장, 김종하 목원대 산학협력단 교수, 김흥태 URI 미래전략연구원장, 박은병 아이투디 기업부설연구소장은 공통적으로 대동․금탄지구가 대전시의 기피시설들이 밀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이 지역을 다가올 4차산업혁명과 연계하여 인근의 대덕특구의 부족한 산업용지로 공급하고, 인근의 과학벨트지구와 세종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을 연계한 첨단과학산업단지벨트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토론했다.

이에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조원휘 의원은 대전이 국가의 4차산업혁명 육성정책에 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동․금탄지구를 신산업 분야의 스마트 융복합산업 육성과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첨단과학산업단지로 조성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동·금탄지구가 그 동안 대전시 개발정책에서 소외된 지역에서 벗어나 대전이 표방하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의 핵심 거점산업단지로 탈바꿈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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