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가금현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직무대행 박희성)당진화력본부는 지난달 30일 옥내저탄장 지붕태양광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옥내저탄장 지붕태양광(3.4MW) 발전설비는 당진화력 9, 10호기 기준 저탄용량 60만t 규모의 옥내저탄장 지붕을 활용해 건설된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연간 4천345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 1천여 가구에 공급하며, 이는 연간 2천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해 20년생 잣나무 1만2천 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된 지붕태양광 설비는 지난해 12월 착공, 태양광 모듈 고정 지지대 설치, 태양광 모듈 설치, 전력변환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전기실을 구축했으며, 시운전 및 운영 데이터 측정을 거쳐 이날 준공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지붕태양광 설비 준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시설물을 활용한 환경 친화적 전력생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