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정지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거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을 8월 31일까지 추가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논산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부터 만70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ha미만인 농가가 해당되며, 농업 이외의 타직종 종사자 및 유사 복지 수혜자는 제외된다.

이번 추가신청 지원연령은 만65세에서 만70세미만까지 확대되었고, 가구의 경지면적 제한 기준도 기존 2ha에서 5ha 미만으로 상향됐다.

바우처는 1인당 연간 15만원(보조12, 자부담3)이며, 건강검진, 물리치료, 영화관람, 미용원․안경점 이용, 도서구입 등 16개 업종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직장에서 복지서비스를 받는 공무원·직장 근로자 가족과 문화누리카드와 같은 유사서비스를 지원받는 농업인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8월 31일까지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농지원부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기준 완화로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며, "신청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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