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20지구, 이성엽 총재 취임

- "자나깨나 회원증강, 회원은 5천명"

가금현 기자입력 : 2017. 07. 01(토)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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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엽 총재가 3620지구 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사진=국제로타리 3620지구 사진카페>

[사회/ctn]가금현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는 1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총재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문은수 국제로타리 이사와 역대 총재단, 홍문표(예산·홍성)·성일종(서산·태안)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로타리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노설 총재에 이어 2017-18회기 이성엽(홍성 로타리클럽)총재가 취임했다.

김노설 이임총재는 "자랑스러운 국제로타리 3620지구 회원 여러분, 저는 총재의 직함에서 신선한 회원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려한다"고 말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만남을 인정받기 원하며, 그동안 총재에 소임을 하면서 회원님들께 부족함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드리며 좋았던 기억만 남겨주시고, 만남에 있어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구의 목표는 총재 개인의 목표가 아닌 우리들과 함께 해야 할 약속"이라며 "지호(이성엽 총재 아호)함대가 돛을 올렸고, 이제 1명이 3명, 3명이 10명, 10명이 100명되어 5000명 시대의 만선으로 돌아오도록 힘을 합쳐 노를 저어 달라"고 취임총재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자나깨나 회원증강, 회원은 오천명'을 외치며 2017-18회기 3020지구를 이끌어갈 이성엽 총재는 "로타리는 봉사를 통해 국내외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열정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로 이뤄진 국경을 넘나드는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그 실천의 중심에는 사람 곧 회원이 있다"고 강조하고 "이는 이언H.S라이즐리 국제로타리 회장님의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라는 테마를 발표하면서 회원증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저는 총재로 취임하면서 '3620지구 회원 5000명 시대 개막'이라는 최대 역점 사업을 발표했다"고 밝히고 "회원증강을 통해 각 클럽들이 자생력을 갖춰 클럽의 안정화 속에서 국내외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PHS위원을 100명 이상 증가하여 재단기부의 안정성을 더하고 지구운영에 기반이 되는 회원 및 재단기여자를 통해 기초체력이 튼튼한 3620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해를 만들어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항상 귀를 열고 듣고, 여러분과 같은 곳을 보고, 여러분과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고, 여러분과 행복한 1년을 함께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문은수 국제로타리 이사는 "3620지구는 웅인함대(김노설 이임총재)의 많은 업적 위에, 2017-18년도'로타리, 변화를 만들자'라는 국제로타리 회장의 테마 아래 세계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우리 지역에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서 있다"고 말하고 "이성엽 총재님을 필두로 한 팀으로, 한 방향, 한 마음으로 잠재된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3620지구에 그리고 한국로타리에 또 다른 역사를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천안 팝 오케스트라(단장 권종안 온아 로타리클럽)와 색스폰 연주 이미숙·가수 현은정(천안능수 로타리클럽)회원의 아름다운 음악은 이·취임식장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