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이재필 기자 = 서산시 대산공단환경대책협의회(회장 이인식)가 29일 오전 11시 대산읍 독곶2리 마을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장승재 서산시의회 전 의장, 공단 내 기업 관계자, 이명주 서산시 환경생태과장, 전성배 기업지원과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이인식 회장의 대회사 모습>

이인식 회장은 "우리 대산지역은 천혜자연과 갯벌을 보유하고 있던 지역이었지만 오늘의 현실은 우리나라 어느 곳보다 발전한 공업도시로 변했다"고 말하고 "날이 갈수록 기업은 계속 유치되는데도 불구하고 환경에 대한 문제는 날로 심각한 문제로 변해 우리 주민들이 이렇게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관이나 기업에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우리 대산공단환경대책협의회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단체의 목적은 우리 주민들이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환경권, 생존권, 행복권을 보장받고, 주민들의 권리회복과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며, 공단 내 기업과 상호발전 및 상생을 구현하기 위해 관, 민, 사가 함께하는 것"이라며 "주민여러분께서는 우리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산공단환경대책협의회는 기업의 환경문제를 지적, 질타하기보다는 기업과 주민 간 협의를 통해 상호 상생발전을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의회 임원은 △회장 이인식 △부회장 김양수 △사무국장 김종태 △감사 김민호·김동익 △기획운영위원장 김주용 △특별집행위원장 김춘수 △이사 이춘식·김종규·이강기씨다.

<사진=장승재 서산시의회의원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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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산공단환경대책협의회 발대식 축하케잌 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