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3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주말이지만 체험을 통해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과학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홍성여고생들의 열기는 더 뜨겁다.

홍성여고(교장 유병대)는 지난 3일 과학동아리 학생 39명이 '학교밖 과학교과서 체험'의 일환으로 직접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과학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여 안목을 확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지질박물관,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체험학습을 운영하여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접해 보지 못했던 생애주기 체험관, 꿈IT체험관, 첨단과학기술체험관, 로봇세상으로의 초대 등 다양한 기술들을 실습을 통하여 체험하여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과학자의 꿈을 키웠으며, 지질박물관에서는 야외전시장에서 20여가지가 넘는 광물의 종류를 직접 확인하고 중앙홀과 각 전시관에서 대형 공룡 복제표본, 화석표본, 석유, 가스 등 탐사와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여 부족한 교과 학습을 보충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및 세계 화폐 역사 및 기념주화 체험, 위조방지 체험을 비롯하여 TV 화면으로만 보았던 4종류의 순금 골드바를 체험하는 기쁨도 만끽하였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날씨는 더웠지만 교과서로만 배우던 과학 자료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여 과학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흥미를 갖게 되었다. 과학동아리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학생을 인솔한 남혁익 과학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체험학습에 임하는 태도가 진지하였다. 오늘의 체험학습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여 과학발전에 이바지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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