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서남취재본부/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2일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좀도리 안전나눔 봉사를 펼쳤다.

사랑의 좀도리 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시 보건소와 한국중부발전(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보령소방서가 함께 시민의 건강관리, 전기∙가스설비 점검, 소방 안전점검 및 노후설비를 교체하며 민관 협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재난사고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을 찾아가 건강, 안전 분야 등의 총체적 점검으로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 보건소에서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진과 금연예방을 위한 흡연측정, 치매 및 우울증 검사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 중부발전(주)에서는 소화기와 단독경보기 교체 및 설치, 가스․전기안전공사, 소방서에서는 각 업소의 잠재적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노후 설비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밖에도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보건․안전 거리캠페인을 진행했고, 환경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안전 취약 지역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다양한 전문 서비스도 병행해 시민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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