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의회 김종필의원(서산2, 자유한국당)은 마을 무선방송시설 예산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각 마을단위로 설치돼 있는 유선방송시설은 해미비행장 주변과 같은 소음과다 지역과 고속도로, 산간으로 분단된 지역에서는 방송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고 있고, 개량된 주택 가정내에서는 방음이 잘돼 들리지 않을 뿐더러, 국가차원의 지진과 산불등 큰 재난시에 비상방송 전달체계가 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김의원은 작년에 해미비행장 소음피해마을 15개소에 도비 1억5천만원을 확보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올해 설치예정이었으나, 각 마을에서 필요로 하고 국가의 재난에 대비한 비상방송 체계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해 이번에 추가로 도비 7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7억원을 포함 총 14억원으로 65~70개 마을에 무선방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3~4년 안에 서산시 모든 마을에 무선방송시설을 갖춰 재난 발생시에 국민안전처 또는 서산시청에서 직접 방송을 내 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또 서산시 운산면 시내 도시계획도로의 신설 예산 특별교부금 1억 5천만원을 확보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