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개발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군내 여성농업인 및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장아찌제조사 자격증반 교육을 개강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아찌는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반찬의 한 종류이나, 농가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르고 체계적인 전문교육의 기회가 없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에게 장아찌제조사 자격증을 취득케 하여 전통 농식품가공산업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아찌제조사 자격증반은 지난 15일 장아찌와 음양오행론을 시작으로 16일~17일 장아찌 총론 및 침장원의 선택과 활용에 대한 이론수업과 엽채류·근채류 장아찌 실습교육이 이루어지고 6월 13일~14일 과채류·버섯·해조류 장아찌 실습교육을 마지막으로 실습결과물 제출과 필기 자격시험이 치러지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은 "여름마다 고추며 가지 등의 농산물이 넘쳐나는데 앞으로는 이를 장아찌로 담궈 판매해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윤길선 소장 또한 "자격증 취득으로 여성농업인의 자신감 향상 및 농가소득 향상에 센터 교육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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