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 삽교천 공사현장에서'2017년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대전국토청과 국토관리사무소(논산, 예산), 예산군, 예산경찰서, 공사현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태풍 및 집중호우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는 제방피해(월류 사전단계) 위험 상황을 가상한 이날 모의훈련은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한 응급조치 등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훈련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날 모의훈련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비상소집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자재·장비·인력 동원체계 점검 및 신속·적절한 응급조치 등 수해대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상황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날 종합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실제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국토청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수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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