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 소원초등학교(교장 박명애)는 지난 1일 해오름관에서 본, 분교 유치원 및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여하는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협동심을 기르고자 실시했다.

오전에는 놀이마당을 실시하여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6조로 나누어 전통놀이 투호, 학교전경 퍼즐 맞추기, 협동제기, 한마음 물건 나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단체경기로 진행된 단체줄넘기, 2인 3각 계주에서는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는 좋은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학교를 둘러보면서 교목, 교화, 교훈의 의미를 찾는 시간과 타임캡슐 매설식을 가졌다.

30년 후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쪽지에 적어 타임캡슐 안에 넣고 소원초등학교 교목인 소나무 밑에 다같이 매설했다.

행사에 참여한 소원초등학교 학생은 학교를 둘러보는 시간에 "우리 학교가 이렇게 예쁘고 큰 줄 몰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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