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연미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묵)은 '학교폭력 위험 제로 환경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30일 초·중·고·특수학교의 교감, 생활교육부장, 학교전담경찰관(SPO) 270명을 대상으로 선문대천안캠퍼스 강당에서 2017년 학교폭력예방 전문성 신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사망사고가 없는 천안교육 322일'을 맞아 현장 중심 학교폭력예방과 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 강화 및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원탁토론을 통한 유관기관과의 소통 강화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하였고, 주요내용은 최근 학교폭력 경향에 대비한 사례 위주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 처리 절차와 2017년 경찰청 학교폭력 근절 방향과 대책도 안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생활교육부장 교사 정○○는 이번 연수는 "예방 중심 학교생활교육의 중요성과 법규에 의한 사안 처리 절차를 함께 고민하며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임완묵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사안이 발생했을 때 매뉴얼에 따라 피해학생에 대한 신속한 교육적 보호 조치와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적 선도 조치를 공정하게 처리되어야 한다"고 학교폭력예방의 방향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