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계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홍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의 쓰레기, 논·밭두렁 소각에 원인이 있고 산불발생자의 대부분이 어르신인 것으로 판단, 군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군은 지난 22일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2017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교육참석자 300여명과 23일 노인일자리 발대식에 참석한 3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동영상 시청과 산불예방을 위한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또, 홍보물 4,000매를 제작, 군내 전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에 배부하여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성군 김영만 산림녹지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장기화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하고, 산불발생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인접한 지역에서의 각종 소객행위를 전면 금지해야한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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