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태안 관내 대량위험물제조소, 관광숙박업, 야영장 등 차례로 찾아 '맞춤형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계속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민간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 파악, 조치해 안전사고와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 위험이 있는 지역 대형 창고, 위험물, 노유자, 숙박시설 등으로, 관련 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소방특별조사와 병행해 소방시설 등 안전과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안전진단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 여부, 대형화재 사례 공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안전 취약요인 진단, 화재 예방조치에 관한 사항과 불을 사용하는 설비의 관리와 특수가연물의 저장·취급에 관한 사항 등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이뤄진다.

정오영 현장대응단장 "재난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과 안전을 확보하는 관계인의 적극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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