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경찰서(서장 양윤교)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아동안전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재향 경우회·대한 노인회 회원 중, 경찰·학교 근무 경험자, 아동·청소년 관련 분야 경력자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3월 2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아동 대상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 오후 2시~5시 사이 활동하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2008년 아동대상 강력 범죄가 연달아 발생한 것을 계기로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홍성서는 2010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금년에도 초등학교 주변의 통학로·공원 등을 순찰하며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윤교 서장은 "아동범죄 예방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어르신들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아이들이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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