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0일 태안읍 남문리 소재에 있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의식 함양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대부분인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관계자 45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소방 관계자는 환자들의 피난대피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구 위치 파악과 확보의 중요성, 화재 발생 시 피난계단을 통한 지상ㆍ옥상으로 피난유도 등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으며, 어르신들의 긴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ㆍ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자율적인 불조심의 생활화와 안전의식을 강화하고자 화재 시 신고요령과 초기 대처방법, 화재 발생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분말소화기, 투척용 소화기ㆍ옥내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태안소방서 이종우 구급팀장은 "요양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아 응급상황 및 화재발생으로부터 취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에 관내 요양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위험요인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